홍준표 ‘청년의꿈’에 대선 후보자들 게시판 생성…김문수, 게시글 올려 눈길

구아영 기자 2025. 5. 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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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 대선 후보자들의 게시판을 만들면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처음으로 게시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청년의꿈'에는 김문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준석 대선 후보자들이 게시판 코너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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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꿈 플랫폼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남긴 글. 캡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 대선 후보자들의 게시판을 만들면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처음으로 게시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청년의꿈'에는 김문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준석 대선 후보자들이 게시판 코너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이는 홍 전 시장이 기존 청년들과 상호 소통하며 묻고 답하는 '홍문청답'·'청문홍답'과 같은 용도다. 각 코너는 후보자들의 이름을 따 '청문수답'·'수문청답'(청년이 묻고 김문수 답하다·김문수가 묻고 청년이 답하다), '청문명답'·'명문청답'(이재명), '청문석답'·'석문청답'(이준석)의 게시판으로 이뤄졌다.

이날 김문수 후보는 '수문청답'에 등판해 "안녕하세요, 김문수입니다. '청년의 꿈' 플랫폼에 청문수답, 수문청답이라는 이름의 게시판이 새롭게 개설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인사한다"라며 "이 공간을 통해 우리 청년 여러분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여러분의 생각을 귀 기울여 듣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저의 오랜 후배이자 든든한 동지인 홍준표 전 시장님께서 마련한 이 소중한 장에서, 저는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고 설계해 나가고자 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국가의 방향을 바로 세우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청년 여러분의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께 여쭙고 싶다.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설계와 소통의 공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며 "연금개혁과 개헌 논의 등에 대해 청년 세대는 어떤 비전과 기대를 갖고 계신지 듣고 싶다"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청년의 뜻과 열정 위에 세워져야 한다"며 "저는 이 자리를 통해 청년 여러분이 제안하고, 질문하고,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참여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후보에게 청년들은 '김문수 후보님, 동물 공약 중에 지자체 유기 동물 보호소 지원 정책 강화해주실 수 있나요?',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핵 개발을 한다는 것이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2030이 국민연금의 개혁안은 원하지 않는다. 어떻게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모수 개혁하실지 궁금하다' 등 공약에 대한 질문이 빗발쳤다.

앞서 같은 날 가장 먼저 '석문청답'에 게시글을 올린 이준석 후보는 "홍준표 대표님께서 만들어주신 이 플랫폼, 예전부터 눈팅은 꽤 했는데요. 이제는 여러분 질문에 제가 답하고, 제가 던지는 질문에 여러분이 답해주시는 쌍방 소통의 장이 되면 좋겠습니다"고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재명 후보는 '명문청답' 게시판에 등판하지 않았지만, 그를 향한 청년들의 질문은 쏟아지고 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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