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3대 가족야행’으로 가족친화 관광도시 도약

김정수 기자 2025. 5. 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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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피크닉·트레킹·키즈콘서트 등 체류형 콘텐츠 강화…고령화·인구감소 대응 전략 본격화
성밖숲 밤하늘 아래 모여든 수많은 가족과 관광객들이 '트윙클 성주!' 야간축제 현장에서 손을 높이 들고 즐겁게 호응하고 있다. -성주군-
경북 성주군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 체류형 관광도시로 본격 발돋움한다. 대한민국 최초의 군 단위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주목받은 성주군은 올해 '트윙클 성주(Twinkle Seongju)!' 브랜드 아래, 조부모인 베이비부머 세대부터 밀레니얼 부모세대, 그리고 알파세대 손주까지 3대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야간 여행을 준비했다.

2024년 성주군은 키즈·가족 친화형 야간 콘텐츠로 인근 대구·경북 도시 방문객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연중 진행된 '트윙클 성주!' 만족도 조사에서 3040 부모세대와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성주군은 이 흐름을 2025년 '가족 친화 체류형 도시' 전략으로 확장해, 고령화와 인구감소라는 지역 문제에 과감히 맞선다.

관광업계가 꼽는 2025년 핵심 키워드는 '3대 가족여행'과 '스킵젠(skip-gen, 조부모-손주 동행) 여행'. 성주군은 이 새로운 흐름에 발맞춰 맞벌이 부모, 활발한 은퇴 세대, 그리고 호기심 많은 어린 손주들이 모두 만족할 만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연중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여름 △6월 13일부터 3일간 열리는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은 캠핑과 피크닉 감성을 결합한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성밖숲 밤하늘 아래 온 가족이 추억을 만드는 축제다.

△6월 28일과 8월 30일에는 '성밖숲 나이트 워킹'이 두 차례 진행돼, 건강한 야간 트레일 워킹과 감성 힐링 프로그램이 가족들을 기다린다.

△7월 12일과 19일에는 '힐링텔링나이트'가 성산동 고분군에서 열리며, 고대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투어와 야간 힐링 콘텐츠로 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9월 20일에는 성산동 고분군에서 '캔들라이트 키즈 콘서트'가 열려, 수천 개의 LED 조명과 함께하는 어린이 클래식 공연이 가을밤을 낭만으로 물들인다.

또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가야산 나이트 트레킹'은 9월 6일, 13일, 27일, 10월 3일 총 4회 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8월 30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가 함께하는 '야간관광 페스타'가 성밖숲에서 열려, 더욱 풍성한 밤을 만든다. 이 외에도 가야산오토캠핑장 등을 활용한 캠핑형 야간관광 상품이 가을 시즌에 추가돼, 성주는 주·야간을 아우르는 가족친화 관광지로 착실히 발돋움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조부모부터 어린이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가족친화 관광도시로 성주군을 성장시켜,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