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 인근 화재로 연기 자욱…"바람 따라 순식간에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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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운상가 인근 재개발 예정지구에서 발생한 화재가 확산되면서 발생한 연기가 을지로 일대에 넓게 퍼지고 있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매캐한 연기가 화재 현장 주변으로 퍼지면서 시야가 제한되는 상태다.
앞서 화재 신고 초반인 오후 4시쯤 하늘로 솟구치며 피어올랐던 검은 연기가 주변 건물들 사이로 낮게 멀리 퍼지면서 중구청은 인근 차량 우회와 주민 통행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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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 지하철역에도 연기 유입…지하도 입구 통행 제한

(서울=뉴스1) 박혜연 권진영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운상가 인근 재개발 예정지구에서 발생한 화재가 확산되면서 발생한 연기가 을지로 일대에 넓게 퍼지고 있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매캐한 연기가 화재 현장 주변으로 퍼지면서 시야가 제한되는 상태다.
앞서 화재 신고 초반인 오후 4시쯤 하늘로 솟구치며 피어올랐던 검은 연기가 주변 건물들 사이로 낮게 멀리 퍼지면서 중구청은 인근 차량 우회와 주민 통행 자제를 당부했다.
배달 오토바이로 현장을 지나던 김 모 씨(49·남)는 "바람 따라 옆으로 순식간에 (연기가) 번졌다"고 말했다.
행인들은 짙은 연기에 얼굴을 찌푸리고 입과 코를 손이나 손수건으로 가렸다. 일부는 기침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화재 현장 건너편에 모인 인파를 통제하며 다른 곳으로 이동을 지시했지만 일부 시민들은 남아 휴대전화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
소방은 연기 확산을 막기 위해 고공 사다리차를 이용해 더 넓은 지역에 물을 뿌리고 있다.
불이 나자마자 대피했다는 주민 김 모 씨(61·남)는 "(집에서) 물건도 꺼내야 하는데 못 가고 있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그는 "30년 넘게 이 근처에서 살았는데 이 정도 화재는 처음"이라며 "재개발 구역이라 빈 가게라던데 이상하게 불이 났다"고 의아해했다.
서울교통공사는 화재 현장 인근 지하철 2호선 을지로 3가·4가역 내부로 연기가 유입돼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배기 설비를 가동 중이다. 중구청 직원들은 화재 현장 인근 지하도 입구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앞서 소방은 이날 오후 3시 25분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불이 인근 건물로 옮겨 붙자 소방은 오후 3시 59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4시 37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 불로 7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소방에 구조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을지로 4가부터 을지로 3가까지 시청 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된 상태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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