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우리가 패배하면 김문수 등에 업혀 尹 복귀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우리가 이번 대선에서 패하면 윤석열(전 대통령)이 김문수 당선자의 등에 업혀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 집중 유세에서 "우리는 역사적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3년 동안 참 많은 게 부서지고 퇴행했는데, 내란 세력은 다시 반격과 복귀를 꿈꾸고 있다"며 "현재 (국민의힘의) 후보는 윤석열의 아바타로서 상왕 윤석열의 귀환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제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어제 (TV토론회에서) '내란수괴 윤석열과 단절하겠느냐'고 물었다"며 "'그렇게 하겠다'고 답하면 되는데 말이 많더라. 무슨 말인지 모르겠던데 '단절하기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저는 해석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 내란을 이겨내고, 국민이 주권자로 존중받는, 그리고 국가의 모든 역량이 더 나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만 쓰이는 진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며 "두 선택지 중에 어느 길로 갈 것인지는 모두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또 "우리 자녀의 인생을 위해서도,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도 투표가 총알보다 강하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해야 한다"며 "그렇게 해서 내란 세력의 부활과 귀환을 막고, 경제도 민생도 다시 회복하고, 청춘남녀가 기회 부족으로 편을 갈라 싸우지 않는 희망 있는 나라 만들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증되고 준비된 충직한 일꾼, 유능한 도구인 저 이재명을 여러분의 도구로 선택해달라"며 "새롭고 희망 있는 세상을 만들어보자"고 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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