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강간 저지른 전직 경찰서장 탈옥···‘충격적’ 탈옥 방법 봤더니
김도연 기자 2025. 5. 28. 18:10


[서울경제]
미국에서 살인과 강간 혐의로 장기 복역 중이던 전직 경찰서장이 위조 경찰복을 입고 탈옥해 미국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아칸소주 교정 당국에 따르면 살인·강간을 저지르고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그랜트 하딘(56)이 전날 오후 3시 40분쯤 아칸소주 캘리코 락의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공개된 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하딘이 검정색 위조된 경찰복을 입고 자재가 담긴 카트를 끌며 교도소 문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교정 당국은 "하딘의 복장은 수감자나 교도관에게 지급되는 옷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딘의 탈옥 사실은 약 20분 뒤에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딘은 2016년 아칸소주와 미주리주 경계에 있는 마을 게이트웨이에서 약 4개월간 경찰서장으로 지냈다. 이후 2017년 2월, 얼굴에 총상을 입고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59세 시청 공무원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같은 해 10월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DNA 분석을 통해 1997년 발생한 초등학교 교사 강간 사건의 범인임이 추가로 밝혀지며 징역 50년형이 더해졌다.
교정 당국은 신장 180cm, 체중 117kg의 건장한 체격의 하딘이 경찰 경력을 지닌 흉악범으로, 탈옥이 지역 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고 보고 있다. 현재 아칸소주 경찰과 함께 협력해 그의 행방을 쫓고 있으며, 그를 목격한 이들은 즉시 지역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도연 기자 dorem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임신 사실 상관없어'…손흥민 협박女, 전 남친보다 '중한 처벌' 받을 수도 있다는데
- '이 시기에 빨간 점퍼 숫자 2'…카리나 화들짝 놀라 삭제한 사진 보니
- 이재명 '계엄 당일 술먹다 집에 가 샤워는 왜'…이준석 '허위사실'
- '평균 연봉 1억7000만원'…대학 안 나와도 돈 잘 버는 '이 직업' 뭐길래?
- '한국 제품 쓰고 예뻐질래'…불티나게 팔리더니 '세계 3위' 오른 수출품, 뭐길래?
- 샤워할 때 99%는 '여기' 안 씻는데…'패혈증' 걸려 목숨 잃을 수도 있다고?
- '요즘 결혼 축의금 5만원하면 욕먹어요'…직장인 62% 고른 액수 보니
- '젊을 때 마신 술, 암으로 돌아온다'…'이 나이' 지난 남성, 사망률 증가
- 곰팡이 득실득실한 공장서 만든 '김치찌개'…식당에 1억 원어치 팔렸다
- 임성언, 결혼 일주일만 '남편 200억대 사기 의혹'…'신혼여행 다녀와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