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세운상가 인근 화재…소방 "현재까지 화재 진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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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세운상가 인근의 한 노후화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28일 오후 1차 브리핑을 통해 "원인 미상의 화재는 재개발 예정 지구였던 중구 산림동의 한 노후 근린생활시설 1층에서 발생했다. 당시엔 70대 남성 1명을 제외하곤 거주자가 없어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진 않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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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세운상가 인근의 한 노후화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28일 오후 1차 브리핑을 통해 "원인 미상의 화재는 재개발 예정 지구였던 중구 산림동의 한 노후 근린생활시설 1층에서 발생했다. 당시엔 70대 남성 1명을 제외하곤 거주자가 없어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진 않았다"라고 밝혔다.
70대 남성 A씨는 연기 흡입으로 인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화재가 발생한 지역은 골목이 좁고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고, 건물도 낡아 불이 상층부로 빠르게 확대됐다. 현재까지 소방대원 안전을 최대한 유의하면서 진압 작전을 벌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한 소방관은 "사고가 발생한 지역이 예전 거주지였던 곳이라 부탄가스 등 가연물이 있을지도 모른다. 화재를 진압해 봐야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은 이날 오후 3시25분쯤 중구 을지로 건물 1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6분 만인 오후 3시31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불이 꺼지지 않자 오후 3시59분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후 4시37분엔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소방은 현재까지 소방 213명과 소방장비 52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압 작전에 나서고 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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