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증시에 분산투자…색다른 ETF 내달 상장

나수지 2025. 5. 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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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식시장에 분산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온다.

세계 주식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이색 상품이다.

특정 지역이나 업종별로 유망한 곳을 예상해 투자하는 대신 글로벌 주식시장 전체의 성장을 따라가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란 설명이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세계 주식시장의 98%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미국에 투자하면서도 글로벌 증시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투자자가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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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토탈월드스탁'
글로벌 증시 98%에 투자

전 세계 주식시장에 분산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온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음달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를 상장한다. 세계 주식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이색 상품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한 ‘뱅가드 토털월드스톡’(VT)과 동일한 ‘FTSE 글로벌 올 캡’ 지수를 따라간다.

VT는 순자산 규모가 458억달러(약 63조345억원)로, 미국 상장 ETF 가운데 ‘톱50’에 들어간다. 선진국과 신흥국, 대·중·소형주 등 지역과 규모를 가리지 않고 모든 주식을 담는 게 특징이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 비중이 60% 정도다. 일본 6%, 영국 3.4% 중국 3.2% 순이다.

특정 지역이나 업종별로 유망한 곳을 예상해 투자하는 대신 글로벌 주식시장 전체의 성장을 따라가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란 설명이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세계 주식시장의 98%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미국에 투자하면서도 글로벌 증시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투자자가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최근 중국 등 신흥국 투자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자산의 미국 쏠림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TIGER 차이나테크TOP10’ 등을 내놓은 게 대표적이다. 중국 내 성장성이 큰 섹터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 등을 추가 상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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