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분리 정책 수립·운영"…산업부 공기업 '사이버 보안' 성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공기업들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강화된 망분리 정책 수립 및 운영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국가정보원이 주관하는 ‘2025년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실태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공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정원은 매년 공공기관의 관리적·기술적·위기대응 역량 분야 등 전반적인 사이버보안 수준을 점검하고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는 총 87개 공공기관이 평가대상이었으며, 한난은 모든 분야에 걸쳐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보안 위협에 맞서 ▷강화된 망분리 정책 수립 및 운영 ▷체계적인 자체 클라우드 관리 ▷다양한 시나리오에 기반한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등을 통해 효과적인 상시 대응체계를 갖춰두었다는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있어서도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창립 40주년을 맞는 해에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입증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차원 도약하는 국민 공기업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직원의 보안 숙지도 평가
한국전력기술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고, 연이어 국정원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실태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 수준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우선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한국전력기술은 ▷개인정보 교육·홍보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적정성 및 이행·개선 노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5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실태평가’에서는 ▷망분리 정책 수립 및 운영 ▷직원의 보안 숙지도 평가 ▷보안 역량 강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유관 기관과의 협업 등 기관이 보유한 정보 자산을 보호하고 정보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최고 등급으로 이어졌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발전소 핵심 설계기술을 보유한 에너지전문 기술 공기업으로서 권위있는 보안분야 외부평가에서 연달아 최고 결과를 달성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외부 보안환경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정보보호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사이버대학교와 ‘맞손’
이와 별도로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세계사이버대학교와 지난 27일 재단 회의실에서 교육협력 및 상호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전문역량과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운영 목적 달성을 위한 상호협력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대학 재학생의 에너지 이해증진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 활용 등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주수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교육과 정보 확산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협약이 이루어졌다”며 “디지털 교육에 강점을 가진 세계사이버대학교의 인프라와 재단이 제공하는 국민 눈높이 교육 콘텐츠의 시너지를 통해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에너지 리터러시(문해력)를 높이는 교육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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