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시민 251명, 이재명 지지 선언

251명의 전세사기 피해자 및 시민들이 28일 '전세사기 걱정 없는 사회'를 요구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 가운데 91명은 전세사기 피해 직접 당사자로서 이번 지지선언에 참여했다.
피해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에서 "전세사기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행동에 나선 정치인은 이재명 후보뿐이었다"며 이재명 후보의 전세사기 문제 해결을 위한 그간 행보들을 언급했다. 이재명 후보는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네 차례 직접 면담하고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으며 △전세사기 특별법 제·개정을 위해 30회 이상 국회와 언론에서 공식 발언을 이어왔다.
서울 동작구에서 피해를 입은 한 피해자는 "수많은 정치인이 이 문제에 관심 있는 척만 했지만, 실제로 법을 만들고 현장을 찾은 사람은 이 후보뿐이었다"며 "전세사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의 지지를 보낸다"고 전했다.
지지선언 현장에서는 전세사기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제안도 이어졌다. 지지선언에 참여한 서울 동작구 거주 전세사기 피해자는 전세사기 문제가 정부의 주거 정책설계 실패로 인한 구조적 문제라며 정부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보증금 선구제 후회수 제도 도입 △대통령 직속 전세사기 및 전세 제도 개선 위원회 설치를 요구했다.
지지 선언 자리에 참석한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전세사기 문제 해결에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진 의장은 "기존 대책의 한계를 파악하고 있고, 전면적인 대책을 강구하려고 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집권한다면 피해자분들이 '속이 후련하다'싶을 정도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지 선언 직후 권지웅 민주당 중앙선대위 청년주거희망위원장은 "피해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세사기 문제는 끝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긴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를 포함해서 사각지대 없는 피해구제, 전세사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서울 중구 노후상가 건물서 화재…을지로 4가→3가 전면통제
- "정치적 목적·의도 없었다"…논란의 카리나, `빛삭`한 사진 뭐였길래
- 주한美사령관, `한국 핵무장론`에 "韓 주권문제…`대선 승리자`가 답을 줄 것"
- 초등생 살해 교사 명태완 자가 아파트 가압류…공제회 구상권 행사
- 국민의힘-새미래, 공동정부·개헌 협약…"윤석열·이재명 동반 청산"
- 원안위, 국내 최초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원전 해체 시장 열렸다
- "선생님, 보험 안 돼도 로봇수술로 해주세요"…수술 로봇 수입 1년 새 57% 증가
- 트럼프, 이란과 핵협상 한다면서 무력충돌 가능성도 제기
- 하반기 산업기상도 반도체·디스플레이 `맑음`, 철강·자동차 `흐림`
- `6조 돌파`는 막아라… 5대은행, 대출조이기 총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