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6] `단일화 무산` 후폭풍…이준석 "애초에 의도도 없었다", 국민의힘 "기계적으로 결정할 시한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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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3 조기 대선에서 보수진영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되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일제히 '유권자의 전략적 투표'를 호소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 "진정성으로 유권자에게 다가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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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3 조기 대선에서 보수진영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되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일제히 '유권자의 전략적 투표'를 호소했다. 유권자의 선택으로 단일화한 효과를 내달라는 것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 "진정성으로 유권자에게 다가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TV조선 유튜브에 나와 '단일화는 물 건너간 것인가'라는 질문에 "애초에 단일화를 고려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쪽(국민의힘)에서 무슨 행동을 하는지 별로 관심이 없다"면서 "어려운 길이라도 선명한 길을 갈 것이고, 그 길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단일화 무산으로 인해 개혁신당에 간 표가 사표(死票)가 될 수 있다는 주장에 관해서도 "제3정당으로 대선을 치르겠다고 했을 때는 그런 것들을 감내하겠다고 한 것이고, 담담하게 저희가 헤쳐나가야 할 일"이라며 "계속 열심히 지상전을 뛰는 수밖에 없고, 이를 통해 얼마나 선명하게 진정성을 드러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략적 투표'를 호소하고 있다. 김철근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서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에서) 동률을 기록했다"며 "국민은 이미 전략적 선택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동훈 선대위 공보단장도 "곧 이준석이 양자 대결에서 김문수를 밟고 올라서는 여론조사 결과, 이른바 '실버크로스'가 나올 것"이라며 "김문수 후보가 오늘 중으로 사퇴하는 결단만 내려주면 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도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되자 단일화 호소보다는 전략적 투표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아직 시간이 남아있을 수 있다"면서도 "어떤 판단을 하든 존중하고 유권자가 전략적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만약 단일화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 시대 정신은 이재명의 독재를 막아달라는 것"이라며 "유권자가 전략적 투표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준석 후보는 많은 진보층, 지지층 표를 얻는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 후보를 향한 싸늘한 반응도 감지된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 문제는 이제는 기계적으로 시한을 결정할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면서 "이제는 협상하는 그런 차원보다는, 미래를 위해 이 후보가 생각해주기를 간곡히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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