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커피찌꺼기 자원화 사업' 24개 동으로 확대

김준호 2025. 5. 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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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박(커피찌꺼기) 재활용 사업 [대전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 서구는 다음달 2일부터 '커피박(커피찌꺼기) 재활용 사업'을 24개 동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찌꺼기)로, 중금속 등 불순물이 섞여 있지 않아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이다.

하지만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다른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되고 있으며, 배출량은 하루 수만t에 달한다.

서구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하고, 지난 3월 24일부터 커피전문점이 밀집한 둔산권역(둔산 1·2·3동 및 탄방동)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왔다.

시범운영 결과, 커피전문점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총 5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약 2개월 동안 약 8천300㎏의 커피박을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커피전문점 등은 모바일 앱 '지구하다'를 통해 업체 등록 후 지정된 수거 요일 하루 전에 수거 신청을 하면 된다.

구는 신청된 업체를 방문해 최대 주 2회까지 커피박을 무상으로 수거한다.

구는 소각·매립에 따른 처리비용 절감 및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커피전문점은 종량제봉투 사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구는 참여 업체에 커피박 전용 수거 가방을 배포해 배출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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