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청 육상팀, 신흥강호 ‘부상’
이서빈 대회 2관왕·남보하나 대회 2연패
남일부 800m 엄태건 金·1만m 이주니 銀

창단 3년 차를 맞은 진도군청 육상팀이 최고 권위의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실업 무대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진도군청 육상팀은 최근 경남 밀양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특히 금메달 4개 획득은 참가팀 중 최다 기록이다.
대회에서 진도군청 육상팀 이서빈은 여자 일반부 800m에서 2분12초0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서빈은 1천500m에서도 4분31초22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보하나는 여자일반부 3천m 장애물 경기에서 10분47초2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보하나는 종별대회 2연패와 함께 KFTL전국실업육상선수권, 홍콩오픈대회에 이어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남자 일반부 800m에 출전한 엄태건은 1분51초3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800m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그는 지난 KFTL전국실업육상선수권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남자 일반부 이주니는 1만m에서 31분22초7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후진 진도군청 육상팀 감독은 "선수들의 피땀어린 땀과 노력의 결과다"며 "다가올 제106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창단 3년 만에 전국의 강호로 단단히 자리매김한 진도군청 육상팀의 금빛 낭보가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진도군청을 비롯한 전남 육상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