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갈매기2호' 6월 6일부터 본격 운항

이장원 기자 2025. 5. 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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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시운전(자월도→대청도) 후 공식 운항
옹진갈매기2호 [사진 = 옹진군청]

[인천=경인방송] 신규 어업지도선 '옹진갈매기2호'가 다음달 6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갑니다.  

옹진군에 따르면 오늘(28일) 취항식을 갖은 '옹진갈매기2호'는 다음달 2일 시운전(자월도→대청도)을 시작으로 6월 6일부터 공식 운항에 돌입합니다.

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옹진갈매기2호'는 총톤수 127톤, 길이 35.19m로 첨단 장비를 갖춘 최신형 어업지도선입니다.

기존 노후된 어업지도선(인천226호)을 대체하고, 옹진군 관할 해역의 어업질서 확립과 어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새로 건조됐습니다.

파도가 높은 서해5도 해역 특성에 맞춰 선체는 하부 강선, 상부는 알루미늄 구조로 제작되어 경량화와 복원력을 확보했으며,

최고 속력이 시속 46km에 달해 어업 지도나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단속 등 원활한 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옹진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1995년에 건조된 기존 '인천226호'는 노후화됐을 뿐만 아니라 최고 속력이 시속 27.8km에 불과해 업무 진행에 한계를 보였습니다.

현재 옹진군은 모두 7척의 어업지도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옹진갈매기2호는 주로 서해5도 중 대청도 해역을 중심으로 불법어업 지도·단속과 어선 조업 지원 활동을 맡을 예정입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옹진갈매기2호는 첨단장비와 우수한 기동성을 기반으로 해양 순찰, 불법어업 지도·단속, 어선 조업 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며, "어업 질서 확립과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