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家 조현문 상속세 감면이 목적? 단빛재단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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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가(家)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설립한 단빛재단이 최근 불거진 상속세 감면과 부실 운영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조 전 부사장이 "조석래 명예회장의 상속 재산을 전액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지난해 설립한 단빛재단이 홈페이지 오픈 이후 어떠한 사업 활동 내용도 게시하지 않고 8개월 넘게 침묵하자, 사실상 상속세를 감면받기 위해 재단을 설립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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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빛재단, 미활동 의혹에 "이미 활발히 사업 추진"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효성가(家)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설립한 단빛재단이 최근 불거진 상속세 감면과 부실 운영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단빛재단은 28일 '단빛재단에서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최근 저희 재단과 관련해 사실에 맞지 않는 내용의 보도가 있어 사실 관계를 정확히 바로잡고자 한다"며 "'재단의 활동이 없다'는 취지의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재계에서는 단빛재단의 운영이 부실하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조 전 부사장이 "조석래 명예회장의 상속 재산을 전액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지난해 설립한 단빛재단이 홈페이지 오픈 이후 어떠한 사업 활동 내용도 게시하지 않고 8개월 넘게 침묵하자, 사실상 상속세를 감면받기 위해 재단을 설립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조 명예회장이 조 전 부사장 몫으로 남긴 재산은 비상장 지분까지 더해 약 1000억원으로 추산되는데, 재단 설립으로 상속세 전액인 500억원 정도 면세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빛재단은 "재단은 현재 이사회와 사무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검토, 실행하고 있다"며 "여러 훌륭한 기관과 상호 협업하며, 설립 취지 및 공익적 가치에 충실한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제로 3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주 노동자 관련 사업, 해외 교육 사업 등 2건이 이미 사업비가 집행됐다"며 "지난 27일 열린 정례 이사회에서 이주 해외 동포, 소외 아동·청소년 지원 등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단빛재단은 재단 설립 목적과 관련해 '상속세 회피가 아니냐'는 취지의 보도가 이어질 경우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재단은 "음해성 보도에 대해서는 부득이하게 민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점을 정중히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단빛재단은 "앞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 미래지향적 경제 발전 기여, 지속가능 개발과 인도주의적 구호, 국내외 소외 계층 지원 등 4대 사업 목표에 입각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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