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주유건 꽂고 달린 운전자가 오토바이 경적에 한 말

임정환 기자 2025. 5. 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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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 도로에서 주유건을 꽂은 채 도로를 달리는 차량. 뉴시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대전의 한 도로에서 주유건을 꽂은 채 주행하는 차량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 운전자는 오토바이가 경적을 울리자 갓길에 멈춘 후 차에서 내려 “웬일이야”라며 놀랐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SNS 등에는 ‘대전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헬멧 부착 카메라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보면 편도 4차선 도로의 4차로에 회색 차량 한 대가 달리고 있다. 놀랍게도 이 회색 차량의 주유구에는 주유건이 꽂혀 있었다. 주유건과 연결된 노란색 주유 호스는 길게 늘어져 도로에 끌리고 있다.

이를 발견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해당 차량을 향해 경적을 울리고, 손짓을 하며 차량 운전자에게 주유건이 꽂혀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후 차량 운전자는 황급히 갓길에 차를 댔다. 이 운전자는 주유소에서 주유한 후 주유건을 빼는 걸 잊고 그대로 도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이 퍼지며 온라인에서는 “충격이다” “주유구를 열고 다니는 차량은 많이 봤어도, 주유 호스를 달고 가는 건 처음 본다” “사이드미러를 한 번이라도 봤다면, 뭔가 이상함을 알아차렸을 텐데, 몰랐다는 건 주유소를 나온 이후로 사이드미러를 안 봤다는 말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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