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덕 장군’ 생애 오페라로 다시 태어난다
장유진 2025. 5. 28. 16:11
세종대왕이 가장 신뢰했던 충신, 정렬공 최윤덕 장군의 생애가 오페라로 그려진다. 창원오페라앙상블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창작 오페라 ‘조선왕조실록 속 정렬공 최윤덕’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최윤덕 장군은 창원을 대표하는 위인으로, 창원시청 앞 로터리 인근에는 동상이 세워져 있고 창원 북면에는 그의 생가와 묘가 있다.
정렬공은 병조판서와 우의정, 좌의정을 거쳐 조선 초기 중추원의 으뜸 벼슬인 영중추원사를 지냈다. 무신으로 영중추원사가 된 인물은 그가 유일하다.

창작 오페라 ‘조선왕조실록 속 정렬공 최윤덕‘
창원오페라앙상블은 최윤덕 장군의 삶을 극으로 풀어내 충성과 책임, 애민의 가치를 되돌아보고자 이번 오페라를 기획했다.
총 3막으로 구성된 공연은 장군의 어린 시절 이야기로 막을 올린다. 1막 무대는 어린 나이에 마을에서 나타난 호랑이를 잡았다는 정렬공의 일화를 그려낸다. 이어 2막에서는 대마도 정벌에 나섰던 최윤덕 장군의 모습을 ‘조선왕조실록’ 기록을 바탕으로 재현하며, 3막 무대를 통해 세종 15년에 북방을 정벌했던 그의 업적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이번 극을 창작한 배우민 작곡가는 “최윤덕은 창원광장 앞에 동상이 세워질 정도로 위대한 인물이지만, 아직 많은 이들이 잘 모른다”며 “이번 공연이 시민들이 그를 다시 기억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입장료는 무료지만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사전 예약해야 한다. 예매 문의는 공연 포스터 속의 QR코드 또는 전화(☏010-7405-7786)로 하면 된다.
장유진 수습기자 urea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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