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무 충북도 기획조정실장 "충북의 미래 100년…청주공항 활주로 건설 등 제안"

임은수 기자 2025. 5. 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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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기획 시리즈] 지역 공약을 설계한 사람들
이방무 충북도기획조정실장. 임은수 기자

이방무 충북도 기획조정실장은 28일 "충북의 미래 100년을 대비하고, 저성장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청주공항 활주로 건설 등 주요 현안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대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충북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타시도 어디와도 쉽게 닿을 수 있는 대한민국의 핵심축이자,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충북도는 조기 대선이 확정된 직후부터 도청 실국 부서뿐만 아니라, 각 시·군, 충북연구원, 충북개발공사 등 출자출연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공약과제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왔다.

더불어 충북도의 선도기술·기업·산업단지·인프라 등 지역의 여건과 강점, 실현가능성, 시급성, 도민의 바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충북 미래 100년 설계의 초석이 되는 과제를 중심으로 우선 순위를 매겼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충북 미래 100년 설계를 위한 9개 과제 125개 세부사업을 발굴해 각 정당에 공식 제안했다.

충북도가 이번 대선에서 중점 요구한 지역 공약은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글로벌 수준의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기 완공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 △청주공항-김천 철도 건설 등 중부내륙 교통인프라 확충 △대한민국 대표 정원, 청남대 활성화 등이다.

특히 청주공항의 활주로 건설의 경우 군과 함께 사용되고 있어 민간항공기의 시간당 이착륙 슬롯이 하루에 7-8회로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실장은 이에 대해 "올해 500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넘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하고 중부권 항공물류 거점 마련을 위해, 청주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과 청주공항 권역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은 오송에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글로벌 R&D 임상연구센터 건립 등 바이오 혁신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국판 보스턴 켄달스퀘어'를 지향하는 이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면제 등을 건의했다.

이 외에도 AI·양자·방사광가속기 등 국가전략기술 선도, 반도체·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술주도권 확보, 청정수소 상용모빌리티 수소특화단지 조성, 의료사각지대 해소, 지방성장 촉진기관 유치 등 과제도 포함됐다.

이 실장은 차기 정부를 향해 "대한민국의 핵심축인 충북의 혁신과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충북의 미래 산업과 농업, 관광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지역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담은 충북의 대선공약 건의 과제들을 최대한 국정과제와 국가계획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실장은 충북도민들을 향해 "차기 정부에서 도민들의 염원이 담긴 국정과제들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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