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무원 사칭 물품 구매 사기 잇따라…주의 당부

백도인 2025. 5. 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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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피해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최근 시 공무원을 사칭하며 소상공인에게 돈을 요구하는 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며 28일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지역의 한 소상공인 업소에 '김제시 모 부서의 주무관'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행사용 물품을 대량으로 구매할 테니 돈을 달라"는 전화가 걸려 왔다.

사기범은 업주에게 공무원 명함까지 문자로 보냈다고 한다.

돈을 요구하는 것을 이상히 여긴 업주의 신고를 받고 시가 조사한 결과 해당 부서의 물품 구매 계획은 없었으며 명함도 위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사기 전화는 최근 이틀 동안 김제뿐만 아니라 인근의 정읍과 군산 등 5개 업소에 걸려 온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공식적인 절차 없이 전화로 물품을 대량 구매하거나 돈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며 "이와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면 시청에 직접 확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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