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아 닉슨, '섹스 앤 더 시티' 세계관 비판 "너무 싫었다" [TD할리우드]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신시아 닉슨(Cynthia Nixon)이 미국 드라마 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다.
미국 연예지 피플은 지난 26일 "신시아 닉슨이 백인 중심 세계관을 강조한 '섹스 앤 더 시티'의 출연을 늘 망설였다며 제작 과정 중에도 내용상 문제점을 지적해 왔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1998년 첫 방송된 뒤 여섯 개의 시즌과 두 편의 영화까지 제작된 '섹스 앤 더 시티'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네 여자의 성 담론과 연애 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신시아 닉슨은 이 드라마에서 미란다 호브스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쳐 할리우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섹스 앤 더 시티'의 스핀오프 시리즈 '앤드 저스트 라이크 댓(And Just Like That)'이 오는 29일 공개되는 가운데 신시아 닉슨은 최근 인터뷰에서 "너무 백인 중심적인 쇼에 출연하는 건 너무 힘든 일이다. 이 세계관이 항상 싫었다"라고 불평했다. 이 드라마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거주하는 상류층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출연진 모두 백인 배우로 알려졌다.
그는 배우 캐스팅, 극 중 설정 등 여러 문제를 제기해 왔으나 원작의 세계관을 따라야 한다는 제작진들의 말을 듣고 반박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시아 닉슨은 다수의 인터뷰 자리에서 "일부 트랜스젠더 관련 내용과 게이 관련 내용은 보기에 좀 민망했다"라며 "'섹스 앤 더 시티'는 항상 페미니스트 쇼였다"라고 지속적으로 비판을 제기해 왔다.
이에 제작진 측은 "시리즈의 속편은 더욱 포용적인 캐스팅과 인종 및 LGBTQ+ 관계에 대한 스토리 라인을 고려해 원작 시리즈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앤드 저스트 라이크 댓' 시즌3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사만다 역의 킴캐트럴은 제외한 사라 제시카 파커(Sarah Jessica Parker), 크리스틴 데이비스(Kristin Davis), 신시아 닉슨의 모습이 드러났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섹스 앤 더 시티' 스틸컷]
섹스 앤 더 시티 | 신시아 닉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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