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안병훈, 시그니처 메모리얼 토너먼트 출격…김시우 '디오픈 출전권'도 겨냥 [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7)와 안병훈(33), 김시우(29)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8개 시그니처 이벤트 중 7번째인 메모리얼 토너먼트 바이 워크데이(총상금 2,000만달러, 우승상금 400만달러) 우승에 도전한다.
총 72명이 출전하는 본 대회는 '컷 탈락이 있는' 시그니처 대회로, 2라운드(36홀) 경기 후 공동 50위 또는 선두와 10타차 이내에 든 선수들이 3· 4라운드에 진출한다.
최근 심한 기복을 보이는 임성재는 직전에 참가한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다. 평소 좋은 성적을 냈던 퀘일할로 클럽에서 부진하면서 타격이 컸다.
임성재는 작년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해 참가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임성재는 2022년 공동 10위를 포함해 본 대회에서 두 차례 톱10에 들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 역대 한국인 챔피언은 2007년 최경주가 유일하다. 안병훈은 2018년 공동 2위로 정상에 다가선 바 있고, 김시우도 2023년 단독 4위로 선전했다.
안병훈은 3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부터 PGA챔피언십까지 8연속 컷 통과 행진하고 있다. 김시우는 PGA챔피언십 공동 8위로 뛰어난 경기력을 뽐냈고, 지난주 찰스슈왑 챌린지에서는 공동 28위로 마무리했다.
아울러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569야드)에서 열리는 2025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디오픈 퀄리파잉 시리즈를 겸한다.
본 대회에서 컷 통과한 상위 선수 1명(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는 제외)이 디오픈행 티켓을 얻게 된다. 공동 순위일 경우, 세계골프랭킹이 더 높은 선수에게 제공된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이미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그렇지 못한 김시우는 시즌 첫 승과 디오픈 티켓, 두 토끼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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