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귀국해 김문수에 한표 부탁" 홍준표 '노을 사진'으로 응답

박태훈 선임기자 2025. 5. 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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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경선 잡음 사과와 함께 "홍준표 대표님도 귀국해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며 간곡히 호소하자 홍 전 대구시장은 '지는 노을'로 응답, 이미 늦었다는 신호를 보낸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홍 전 시장은 권 원내대표 호소 2시간여 뒤쯤 자신의 SNS에 "빅아일랜드 코나의 석양입니다"며 숙소 테라스에서 바라본 노을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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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코나에 머물고 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8일 오후 올린 석양 사진.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경선 잡음 사과와 함께 "홍준표 대표님도 귀국해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며 간곡히 호소하자 홍 전 대구시장은 '지는 노을'로 응답, 이미 늦었다는 신호를 보낸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 원내대표는 28일 SNS를 통해 "비상계엄과 탄핵,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의 잡음으로 실망을 드렸다는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엎드렸다.

이어 "이제는 모든 아픔과 갈등을 뒤로 하고 모두 하나가 되어 반드시 김문수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한덕수 전 총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게 손을 내밀었다.

특히 홍 전 시장을 향해선 "이제 귀국하셔서 김문수 후보에게 한 표 행사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홍 전 시장은 권 원내대표 호소 2시간여 뒤쯤 자신의 SNS에 "빅아일랜드 코나의 석양입니다"며 숙소 테라스에서 바라본 노을 사진을 올렸다.

홍 전 시장이 특별한 설명 없이 노을 사진을 올렸지만 '이미 늦었다', '해는 기울었다'는 뜻이라는 해석이 붙었다.

일부 지지자는 '다시 불타오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홍 전 시장이 내일 태양이 뜨길 기다리는 의미에서 올린 글과 사진이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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