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부동산 운용사 등장···상업용 부동산시장 메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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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현대얼터너티브를 설립함에 따라 부동산 자산운용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현대얼터너티브가 현대차그룹의 일원이라는 점을 내세워 투자처나 매물과 접촉할 경우 전에 없던 시너지로 기존 부동산 자산운용업계 구도를 흔들 수 있다고 업계는 관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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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현대얼터너티브를 설립함에 따라 부동산 자산운용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현대얼터너티브는 부동산과 NPL(부실채권) 관리 등 대체투자 분야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회복되기 시작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메기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이 각각 51%, 49% 지분으로 출자한 자산운용사 현대얼터너티브가 지난 23일 사모집합투자업 인가를 받아 사업을 개시했다.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은 현대차그룹 계열 금융회사다. 현대얼터너티브 초대 CEO(최고경영책임자)는 마스턴투자운용 출신으로 기관투자자들과 친분이 두터운 이용규 대표가 맡았다.
현대얼터너티브는 주식이나 채권 등 전통적인 자본시장 투자 대상이 아닌 부동산실물투자와 같은 대체투자 분야에 포커스를 둔다. 특히 부동산 관련 투자 움직임이 주목된다. 현대얼터너티브는 오피스 빌딩·데이터센터·호텔 등 핵심 입지에 위치한 우량 상업용 부동산을 대상으로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현재 부동산 자산운용 업계는 이지스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 코람코자산운용 등 3강 체제다. 이들 3사는 코로나19(COVID-19) 펜데믹 이후 침체됐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최근 수요가 회복되면서 바닥을 쳤다고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전망 보고서를 통해 분석했다.
현대얼터너티브가 현대차그룹의 일원이라는 점을 내세워 투자처나 매물과 접촉할 경우 전에 없던 시너지로 기존 부동산 자산운용업계 구도를 흔들 수 있다고 업계는 관측한다.
부동산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현대얼터너티브가 투자자들에게 '우리 함께 투자하면 현대차가 함께 들어와서 차량과 로보틱스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설득한다면 기존 업체들도 상당히 긴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 등 현대차그룹 금융사 자금을 레버리지(지렛대) 삼을 수 있는 점도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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