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LB 20홈런 선착···지난해보다 빨라진 홈런 시계

오타니 쇼헤이(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이번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첫 번째로 20홈런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54개의 홈런을 친 지난 시즌보다 빠른 속도로 홈런 개수를 추가하고 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쳤다.
오타니는 팀이 2-0으로 앞선 4회 2사 1루 상황에 상대 선발 태너 비비의 바깥쪽 초구 컷 패스트볼을 밀어쳤다. 타구는 110m를 날아가 왼쪽 펜스를 넘겼다. 비비는 타구의 궤적을 바라보다가 공이 펜스를 넘어가자 ‘오 마이 갓’이라고 중얼거렸다.
오타니의 20호 홈런 제물이 된 비비는 “대부분 그게 홈런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저도 아웃이 될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공을 제대로 맞히지 못했다”라며 “타구가 마치 헬륨 공처럼 날아갔다”라고 말했다.
이날 3점 홈런을 터트리며 다저스의 승리에 이바지한 맥스 먼시는 “오타니는 일반인이 할 수 없는 일을 해낸다”라며 “질투 난다”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2점 홈런에 힘입어 4-0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9-5로 이겼다.

오타니는 지난 1달간 13개의 홈런을 터트렸다. 이는 다저스 구단 내 1달 홈런 타이기록 3위다. 1위는 1953년 듀크 스나이더와 1986년 페드로 게레로가 기록한 15개다.
오타니는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리그 전체 홈런 1위에 올랐다. 오타니는 3년 연속 리그 홈런왕을 향해 가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홈런 비결에 대해 “그는 스트라이크 존을 더 철저하게 공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타니의 홈런 기록 달성 속도는 지난해보다 더 빨라졌다. 그는 2024시즌 72경기 만에 20홈런 고지에 올랐다. 올해 오타니가 20홈런을 치는 데에 걸린 경기 수는 53경기에 불과하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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