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5년 이산가족 초청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교육부총리가 28일 마지막 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를 마무리짓지 못해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머리발언에서 “정부 출범 3년여 만에 마지막 국무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5년을 바라보고 준비했던 국정과제들이 끝을 보지 못하고 3년 만에 마무리되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성과에 관해 “정부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가시밭길도 마다않고 연금, 의료, 교육, 노동 등 4대 개혁에 매진했다. 18년 만에 국민연금 모수개혁을 이뤄냈으며 늘봄학교 유보통합 등 교육과 돌봄의 국가책임성을 강화해 9년 만에 출산율 반전의 계기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한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팍팍한 국민 삶을 가시적으로 개선하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 중점을 두고 추진했던 일과 가고자 하는 방향을 국민들에게 좀 더 충실히 설명드리고 민심에 좀 더 귀 기울이지 못했던 점도 많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 권한대행은 “일주일 후면 새 정부가 들어선다. 오직 국민과 국익 관점에서 우리 정부의 성과는 성과대로 계승 발전시키고 과오는 과오대로 반면교사 삼아 번영의 길로 이끌어주길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