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나다, 미국 51번째 주 되면 ‘골든돔’ 공짜”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5. 5. 28. 14:41
“캐나다, 이 제안 검토 중…별도 국가면 84조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각) 자신이 구상한 '골든돔(미국 미사일 방어망)'에 캐나다가 동참 가능성을 밝힌 데 대해 "그들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면 한 푼도 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그들은 이 제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캐나다는 미국의 멋진 골든돔 시스템의 일부가 되고 싶어한다"면서 "캐나다에 '만약 별도 국가로 있는다면 그것(골든돔)은 (캐나다에) 610억 달러(약 84조원)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우주 공간 및 기술을 활용해 미국 본토를 지키는 미사일방어(MD)망인 골든돔을 자신의 임기 내 실전 배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든돔 건설에 드는 비용이 1750억 달러(약 244조원) 정도일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미 의회예산국은 향후 20년간 최대 5420억 달러(약 755조원)가 들어갈 것으로 추정 중이다.
이에 대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튿날 기자회견에서 "캐나다는 투자 협력을 통해 골든돔을 완성할 역량을 지녔다"며 "골든돔은 현재 우리가 검토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골든돔 문제로 트럼프 대통령과 수차례 통화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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