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4일 만에 쾅!’ 돌아온 두산 파워히터 제러드 영, 시즌 1호 홈런 작렬...‘KBO 수출 공식’ 또 통했다!

김지현 2025. 5. 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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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지난해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10홈런을 터뜨리며 파워히터를 입증했던 제러드 영(뉴욕 메츠)이 메이저리그(MLB) 시즌 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빅리그에 콜업된 영은 당일 대타로 첫 출전한 뒤 3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부여받았다. 그러나 그는 직전(27일) 경기까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리고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마침내 방망이를 깨우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팀이 0-2로 뒤진 1회 말 동료 피트 알론소가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흐름을 바꿨다. 그리고 2사 1루서 등장한 영. 그는 상대 투수 조나단 캐넌의 시속 89.8마일(약 144.5km) 커터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영의 홈런 한 방으로 메츠는 순식간에 4-2로 전세를 뒤집었다.


영에게는 2023년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된 이후 무려 '604'일만에 빅 리그에서 터진 안타이자 시즌 1호 홈런이었다. 1회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준 영은 3회에도 캐넌의 초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까지 완성했다. 이 안타를 마지막으로 영은 8회 말 스탈링 마르테와 교체됐다. 영은 이날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메츠는 영의 활약에 힘입어 화이트삭스를 6-4로 승리했다.


캐나다 출신의 영은 2017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 15라운드 전체 465순위로 시카고 컵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22년 빅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으나 6경기서 타율 0.263(19타수 5안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23년 역시 16경기 타율 0.186(43타수 8안타) 2홈런 8타점으로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마이너리그서 통산 627경기 타율 0.270 80홈런 354타점 OPS 0.794를 기록한 영은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 소속으로 뛰며 74경기 타율 0.285(235타수 67안타) 11홈런 35타점 OPS 0.917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영은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던 7월 23일 헨리 라모스의 대체 선수로 두산과 총액 3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낯선 한국 무대로 향했다.

영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확실하게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38경기서 타율 0.326 10홈런39타점 4도루 OPS 1.080으로 맹활약하며 두산의 가을야구 진출에 공헌했다.

이후 두산과 결별한 영은 지난해 12월 뉴욕 메츠와 메이저리그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MLB에서 뛸 경우 연봉 115만 달러, 마이너리그에서 뛰면 42만 5,000달러를 받는 조건이었다.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도전한 그는 마치 두산 시절 10홈런의 파워를 증명하듯 콜업 3일 만에 짜릿한 시즌 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 뉴시스, 메츠머라이즈드 온라인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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