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칩 사용금지" 美 단속에…中, EU 기업들 불러 좌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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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유럽연합(EU)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신경보 등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일 중국 상무부 산업안전 및 수출통제국 주도로 중국 반도체 산업협회, 중국 주재 EU 상공회의소 및 약 40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중-EU 반도체 업·다운스트림 기업 좌담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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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과 유럽연합(EU)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신경보 등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일 중국 상무부 산업안전 및 수출통제국 주도로 중국 반도체 산업협회, 중국 주재 EU 상공회의소 및 약 40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중-EU 반도체 업·다운스트림 기업 좌담회가 열렸다.
회의는 "중-EU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양측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현재 국제 정세가 복잡하고 불안정하며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중국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대해 기업에 공정하고 안정적이며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정책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중-EU 반도체 기업들이 상호 보완적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방주의와 괴롭힘 행위를 단호히 반대한다"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안전과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현재 전세계 반도체 생산 및 공급망의 안정성이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신경보는 "이번 좌담회는 중-EU 반도체 기업들의 이해를 증진하고 무역 신뢰도를 제고하며 교류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됐다"며 "중-EU 반도체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세계 경제 회복과 성장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는 데 긍정적일 것"이라고 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상무부, 외교부, 공업정보화부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이 제기한 문제와 의견을 청취하고 답했다.
앞서 미국은 각국이 화웨이 AI 반도체 '어센드'를 사용하면 미국의 수출 규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실상 전세계 모든 국가에 사용 금지 지침을 내린 것이다.
이에 중국 상무부는 "중국은 미국의 조치가 중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제한 조치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어떤 조직과 개인이 미국의 조치를 집행하거나 집행을 위협한다면 중국 '반(反)외국제재법' 등 법규 위반 혐의를 받게 되고, 상응한 법률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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