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42세 타자가 맞나' 최형우, 홈런 포함 3안타 '대활약'→리그 타율·출루율·OPS 부문 1위 등극

[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올해 42세 시즌을 맞은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5월에도 여전히 꺼지지 않는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최형우는 2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에 4번 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아담 올러의 퀄리티스타트 피칭과 타선의 장단 14안타 화력을 앞세운 KIA는 지난 2연패에서 탈출해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회 첫 타석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최형우는 팀이 0-2로 뒤진 3회 말 2사 1루에서 중전안타를 신고하며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다만 바로 다음 타자 한준수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추가 진루는 없었다.
최형우의 한 방은 가장 중요할 때 터졌다. 여전히 2점 차로 끌려가던 5회 말 KIA 선두타자 홍종표가 볼넷, 박찬호가 안타를 치고 나가며 무사 1, 2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어진 타석 오선우의 타구가 병살타로 연결되면서 단숨에 아웃카운트가 2개 늘었다.

그렇게 기세가 꺾이려는 찰나 김도영의 적시타로 추격점이 나왔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가 중앙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최형우의 올 시즌 10호 홈런이자 통산 2,500호 안타.
KIA는 7회 초 마운드에 올라온 전상현이 김건희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바로 다음 이닝 오선우의 홈런포와 최형우, 한준수, 이우성, 황대인의 4타자 연속 안타로 4점을 더 달아났다.
9회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올라온 정해영이 3피안타 2실점으로 이닝을 끝내면서 KIA가 7-5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활약으로 최형우는 리그 타율(0.345)과 출루율(0.441), OPS(1.067) 부문 선두에 올라섰다. 그뿐만 아니라 장타율(0.626, 3위), 홈런(10개, 공동 5위), 타점(36타점, 공동 5위) 등 다른 타격 지표에서도 나란히 리그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시즌 초 KIA의 주축 선수들이 하나둘 부상으로 빠지던 와중에도 3~4월 28경기 타율 0.283(99타수 28안타) 4홈런 14타점을 기록하며 든든하게 팀 중심타선을 지킨 최형우는 5월 들어 21경기 타율 0.431(72타수 31안타) 6홈런 22타점으로 폭주나 다름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일 고척 키움 원정에서는 개인 통산 400번째 홈런을 때려내며 KBO 리그 역대 최고령 400홈런 타자가 됐다.
지난 13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무려 13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중 7번이 멀티히트 경기였다. 만약 최형우가 타격 선두를 유지해 올해 리그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한다면 2013년 이병규 현 LG 트윈스 2군 감독이 달성했던 38세 11개월의 최고령 타격왕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사진=뉴스1, KIA 타이거즈 제공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홈런·타점·OPS 1위 '2군 애런 저지' 한동희의 폭격...7년만의 '퓨처스 20홈런 타자' 탄생할까
- 이럴 수가! 이것이 대한민국의 캡틴→손흥민, 위상 하늘 찌르네...유로파리그 우승 합작, 동료 존
- ‘0표 충격’ 이정후 이름 사라졌다…새 All-MLB 팀 예상 명단서 제외, 어떤 선수가 포진했길래?
- 한국 2호 역사 'PSG 삭제' 미쳤다→이강인, 이적 급물살, 스페인도 러브콜...'이탈리아 나폴리 이어
- 분노 폭발! 김민재, '패싱 푸대접'→KIM, 뮌헨, 단독 게시물, 통해 조명...''어차피 매각할 것'' 떠나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