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불편 끼쳐 사과…위선과는 끝까지 싸울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유세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8/ned/20250528135351216ocqp.jpg)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28일 앞선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한 원색적 표현을 인용해 발언한 데 “불편할 국민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에 대해서는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산책 유세 뒤 기자들과 만나 “그 발언 원본을 본 분들은 알겠지만 순화해 표현한 것이고 더 어떻게 순화해야 할지 모르겠다. 논란은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의도하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마지막 대선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된 노골적 표현을 언급하며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민주노동당 기준으로 여성 혐오에 해당하나”라고 물었다. 권 후보는 “이런 것을 묻는 취지를 모르겠다”며 “답변하지 않겠다”고 대응했다. 이를 두고 이준석 후보가 과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아들 발언 논란을 인용해 사실상 이재명 후보를 공격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 후보는 사과하면서도 “제 입장에서 그런 언행이 만약 사실이라면 충분히 검증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위선적 행태와는 계속 싸워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선거 때 ‘줄리 문제’를 다들 기억할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 아들 문제 검증은) 지금도 그때도 유효한 지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2021년 이재명 후보 측에서 문제가 된 (댓글 작성) 아이디 중 하나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는 입장을 낸 것으로 안다”며 “추가 언론 취재로 해당 아이디와 문제가 된 아이디가 동일 카카오톡 아이디라는 보도까지 확인하고 발언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민주노동당은 “해당 내용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에서 제기한 것으로, 해당 댓글 게시자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추측만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유세 현장을 지나던 여성 시민 사이에서 ‘여성 유권자에게 사과할 생각은 없나. 굉장히 불쾌했다’는 지적이 나온 데에도 “발언 그대로 옮겨 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성재, 14세연하 김다영과 혼인신고…결혼식은 생략
- ‘알몸 촬영 협박’ 당한 유명 유튜버…“성욕 못 이겨 실수. 가짜 女 몸매 사진에 속아”
- 이수지, 대치맘 패러디 ‘제이미맘’이 나름 순기능을 수행하는 이유[서병기 연예톡톡]
- ‘의리’ 김보성 “주식으로 수십억 박살, 왼쪽 눈은 실명”
- “싼맛에 사려다 ‘45만원’ 날렸다” 너도나도 다 썼는데…결국 ‘특단의 조치’
- 중견배우 최정우, 향년 69세로 별세…“평소 지병 있어, 사인은 아직 몰라”
- 매디슨 무슨말 했길래…손흥민, 그의 품에서 펑펑 운 이유
- “백종원, 제작진과 직원에 욕설·대패삼겹살 원조 아냐”…갑질 추가 폭로한 PD
- 정가은, 택시기사·생활고 소문에 “심각한 수준 아냐…입에 풀칠은 해”
- 풍자 “14kg 뺐지만, 위고비·삭센다 부작용 심각”…충격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