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유정복 인천시장, 여름철 앞두고 공공하수처리장 점검
하수 처리 용량 하루 10만5000t 확대
유 시장 “더욱 위생적 공급체계 갖출 것”

"상하수도는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해주는 가장 중요한 시설입니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돗물이 공급돼야 합니다."
28일 오전 10시20분쯤 인천 남동구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현장.
이곳을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함께 현장 관계자로부터 시공 현황과 시설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현장 곳곳을 살펴보며 공정 과정을 점검했다.
시는 2023년 4월 남동구 논현·서창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증가로 하수 유입량이 늘어나면서 하수 처리 용량 증설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증설 사업으로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 처리 용량은 기존 하루 7만t에서 10만5000t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 사업은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주민 수용성을 높였다는 게 특징이다. 증설 시설을 전면 지하화하고 상부 공간에는 산책로와 녹지 공간이 들어선다.
아울러 하루 5만t 규모 하천 유지용수 재이용시설도 신설해 장기적으로 도심 생태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유 시장은 이날 남동구 수산정수사업소에도 방문해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 추진 상황과 여름철 수돗물 수요 급증에 대비한 급수 대책 운영 계획을 검토했다.
민선 8개 핵심 공약 사업인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는 내년 8월 준공 예정으로, 최신화된 고도정수 공정이 적용돼 기존 정수 처리 방식으로 제거가 어려운 신종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최고 품질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인천지역 정수장 전체 4개소 가운데 남동정수장을 제외한 모든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 시스템이 갖춰지게 된다. 남동정수장은 2030년까지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또 이달 15일부터 5개월간 '여름철 급수 대책' 기간을 갖고 정수 생산량 최대 8% 증량, 도서지역 식수 지원, 수질 검사 강화를 통해 여름철 수질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현장 점검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통해 더욱 위생적인 상수도 공급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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