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만 보면 무료 FAST ‘맛보기’ 서비스 출시한 KT
IPTV 유료 고객에 한해 제공
정식 서비스는 아냐..검토 후 진입 모색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대표이사 김영섭)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서비스 ‘G LIVE(지 라이브)’를 지니 TV에서 선보이며, 국내 FAST 시장에 ‘맛보기’ 진출했다.
KT IPTV에 유료로 가입한 사람에게 제공돼 유료방송을 전면적인 FAST 서비스로 대체한 것은 아니다.
‘G LIVE’는 약 2만4천 편의 무료 콘텐츠를 실시간 채널처럼 연속 재생하는 편성형 스트리밍 서비스다. 지니 TV 메인 화면에서 ‘G LIVE’ 메뉴를 선택하면 누구나 광고 시청만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기존 VOD 중심 IPTV 이용 방식에서 벗어나, TV 채널처럼 콘텐츠를 연속 시청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KT는 이번 G LIVE 출시를 통해 FAST 및 광고 기반 주문형 비디오(AVOD) 시장 진입 가능성을 모색하고, 향후 정식 FAST 서비스 고도화와 광고 사업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국내 FAST 시장, 다양한 기업 실험 이어져
KT 외에도 국내 주요 기업들이 FAST 시장에서 활발한 실험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300개 이상의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며, K-콘텐츠와 글로벌 콘텐츠를 적극 유통 중이다.
LG전자 역시 ‘LG 채널’을 통해 글로벌 FAST 서비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K-드라마와 예능, 영화 채널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TV플러스’를 신형 쏘나타 택시 등 차량에 탑재, 뉴스·예능 등 20여 개 채널을 제공하며 차량용 FAST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뉴 아이디(NEW ID)는 FAST 플랫폼 및 솔루션을 개발, 현대차 등과 협력해 다양한 디바이스 기반 FAST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방송사·콘텐츠 기업들도 YTN, JTBC, MBC플러스, EBS 등 다양한 FAST 채널을 운영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로 ‘K-FAST 얼라이언스’를 출범, 국내 FAST 생태계의 글로벌 확산과 K-콘텐츠 유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KT IPTV 사업본부장 최광철 상무는 “G LIVE는 IPTV의 개인화 기능을 적용한 KT의 첫 FAST형 스트리밍 서비스”라며 “향후 본격적인 FAST 서비스 전환과 광고 기반 콘텐츠 모델 확대를 통해 IPTV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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