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출생아 7.4%↑…분기 기준 역대 최대폭↑
[앵커]
올해 1분기 출생아 수가 7.4% 증가하며, 같은 분기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출산의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혼인 건수도 다섯 분기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6만 5022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4% 증가하며, 같은 1분기 기준으로 10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증가율을 놓고 봤을 때는 1분기 기준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는 아이의 수를 뜻하는 합계 출산율도 0.82명으로 2년 만에 0.8명대를 회복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종료 이후 회복된 결혼 건수와 30대 인구 증가, 여기에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이 출산율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추세라면, 통계청이 장래인구추계를 통해 예측한 올해 합계 출산율 전망치 0.65명을 크게 웃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산의 선행 지표라 할 수 있는 혼인 건수도 증가했습니다.
올해 1분기 혼인 건수는 5만 8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증가세입니다.
[박현정/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한국의 특성상 혼인이 출산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영향으로 출생아의 증가세가 당분간은 어느 정도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사망자 숫자는 10만 8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8.1% 증가했습니다.
급격한 인구 고령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전체 인구는 3만 5천여 명 자연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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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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