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상상이 현실로…제1회 우주항공의 날
[EBS 뉴스12]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우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국가 우주 전략을 총괄하는 우주항공청이 지난해 첫 발을 뗐습니다.
출범 1주년을 맞아 지정된 '국가 우주의 날'을 맞아 어제 하루 국립과천과학관에선 우주로의 꿈을 키우는 체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는데요.
배아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빨대에 작은 화약통을 붙이고, 꼬리 날개까지 달아 미니 로켓을 완성합니다.
직접 만든 로켓이 발사대를 박차고 날아오르자, 아이들의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마가은 이유나 4학년 / 인천 박문초등학교
"과학에 대해 좀 더 많이 알아본 것 같아요. 가은이꺼보다 멀리 날라가서 뿌듯했어요."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라 처음으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우주항공의 날'을 맞아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우주항공주간 행사가 열렸습니다.
태양 관측부터 누리호 모형 조립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아이들은 VR 기기를 착용하고 달 표면을 탐사하며, 태극기를 꽂는 체험으로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웠습니다.
인터뷰: 차지환 6학년 / 서울 양화초등학교
"제 꿈이 우주 비행사였는데 달 탐사를 직접 VR로 해 보니까 재미있었어요."
실제 누리호와 같은 47미터 높이의 모형으로 재현한 발사 과정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압 장치를 이용해 30분에 걸쳐 천천히 기립했고, 실제 발사 준비 과정을 그대로 연출했습니다.
거대한 위용과 울리는 소리는 현장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정승민 3학년 / 경기 상동중학교
"아까 올라오는 소리가 되게 컸잖아요. 이제 그거 들으면서 좀 심장이 쿵쾅 뛰고 이제 대한민국이 좀 많이 발전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하루 아이들은 직접 만든 로켓을 날려보고 누리호도 올려다보며 우주를 향한 상상력을 키워 나갔습니다.
EBS 뉴스 배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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