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2번 지지' 논란 속 70만 원 넘는 그 옷은 이미 품절

[TV리포트=유재희 기자]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착용한 바람막이 점퍼가 온라인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리나는 지난 27일 자신의 계정에 꽃 이모티콘과 함께 일본 도쿄 거리로 보이는 장소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카리나는 붉은 사선이 포인트로 들어간 집업 재킷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문제가 된 건 사선 색깔과 가슴팍에 새겨진 숫자 '2'였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에둘러 밝힌 게 아니냐는 것. 빨간색은 국민의힘의 당색, 숫자 2는 김문수 후보의 기호다.
논란이 커지자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카리나가 착용한 해당 재킷은 미국 뉴욕 기반 브랜드 '바퀘라(Vaquera)'의 제품으로 평소에도 카리나가 즐겨 입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 내 소비자 가격은 약 70만 원대다. 이번 논란 이후 해당 상품은 품절됐다. 일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100만 원대에 거래되며 희소성을 더하고 있다.
한편 바퀘라는 2013년 패트릭 디카프리오와 브린 토벤시가 설립한 뉴욕 기반 브랜드다. 기존 럭셔리 패션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패션 팬 픽션(fashion fan fiction)'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텀블러(Tumblr)를 통해 컬렉션을 처음 공개했다. 모델들이 달리면서 걷는 런웨이 등 실험적인 무대 연출로도 알려져 있다.
해외 유명 인사뿐 아니라 K-팝 스타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해 배우 한예슬도 바퀘라의 독특한 디자인 민소매 셔츠를 착용해 주목받은 바 있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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