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모 수험생 급증·'사탐런' 가속…올해 대입 변수 되나

금창호 기자 2025. 5. 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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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다음 달 4일 치러지는 6월 모의평가 응시 인원이 지난해보다 3만 명 늘었습니다. 


의대 정원이 원상복귀된 가운데 수험생이 증가하면서 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또 사회탐구 선택자가 크게 늘어,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성적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금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21대 대통령 선거로 하루 연기된 6월 모의평가는 다음달 4일 치러집니다.


올해 응시자는 50만3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약 3만 명 증가했습니다.


6월 모의평가 기준으로는 2011학년도 이후 응시생 규모가 가장 큽니다.


2007년 '황금돼지띠' 출생자가 올해 고3이 되면서, 고3 응시생이 2만8천 명 이상 늘어난 것이 영향이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전으로 돌아가며 입시 예측이 더 까다로워졌습니다.


상대적으로 수능에 강세를 보이는 졸업생도 1,200명 증가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도 두드러집니다.


사회탐구 응시자는 36만8천여 명, 전년보다 9만6천 명 증가해, 전체 증가율(6%)보다 훨씬 높은 35% 이상의 급증세를 보였습니다.


자연계 학과들도 사회탐구 성적을 입시에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수험생들이 선택을 옮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과학탐구의 경우에는 중하위권이 (사회탐구로) 사라지면서 상위권 학생들 중심으로 과탐을 응시하게 되면 아무리 문제가 어려워도 평균이 항상 높아져서 표준점수가 낮게 나오는 이제 이런 현상들을 볼 수가 있겠죠."


특히 가톨릭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의대가 올해 입시부터 사회탐구 과목 성적을 인정하기로 했고, 서강대, 홍익대, 숭실대 등도 자연계열 신입생 모집에 사탐 성적을 반영하기로 하면서 사회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의 진학 기회가 넓어졌습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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