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준석 서울 유세…김문수 다시 영남행
<앵커>
대선을 엿새 앞두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서울 동부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부산경남과 대구경북을 다시 찾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서울 여의도와 강남 등 도심에서 지지를 호소합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오늘(28일) 오후 주식 투자자들과 함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합니다.
소액 주주, 이른바 개미 투자자 표심을 겨냥해 주식 시장 선진화를 통한 코스피 5,000 달성 공약을 재확인할 계획입니다.
이 후보는 이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과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 등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합니다.
민주당은 어제 TV토론회에서 이 후보를 겨냥하며 여성의 신체부위를 언급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를 비판하며 후보 사퇴까지 요구했습니다.
[조승래/민주당 수석대변인 : 차마 이 자리에서조차도 입에 담기 어려운 발언을 꺼내면서 저열한 언어폭력을 행사한 것에 대해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것이 아니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보수 지지세가 강한 영남 지역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승만 정부 부정선거에 반발해 일어난 3.15 마산 민주화운동 묘지에 참배하고 경남 창원에서 국가산업단지 확대 등 지역발전을 약속하는 한편,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독재 국가가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방탄 괴물 독재 여러분 이거 용서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저와 함께 다시 한번 민주화운동 시작해야 합니다.]
김 후보는 부산과 양산, 경북 경산과 영천, 대구를 돌며 보수표 결집에 나섭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준석 대안론'을 거듭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좌도 우도 아니고 앞으로 가는 그런 미래를 한번 설계해 보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에도 당당하게 할 말 하는 정치 세력이 하나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 후보는 여성 신체를 언급한 자신의 어제 TV토론 발언에 비판이 쏟아지는 데 대해서는 "정작 본인 진영 내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거나 외면하는 민주 진보 진영의 위선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대전역 광장에서 유세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김용우, 영상편집 : 이소영)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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