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⅔이닝 퍼펙트’ 대굴욕 두산, ‘SUN의 남자’만 빛났다…복귀전서 QS 호투, 암울한 팀에 희망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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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하마터면 KBO리그 최초로 '퍼펙트 게임'을 헌납할 뻔했다.
두산은 27일 경기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두산은 KT 선발 투수 고영표를 상대로 7회 2사까지 한 차례도 1루를 밟지 못한 채 '퍼펙트'를 허용하고 있었다.
이후 최승용은 선발 투수로 기회를 받으며 장원준의 뒤를 이을 두산의 차기 좌완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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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하마터면 KBO리그 최초로 ‘퍼펙트 게임’을 헌납할 뻔했다. 그런 와중에도 ‘선동열의 남자’만이 빛나며 희망을 남겼다.
두산은 27일 경기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시즌 29패(21승 3무)째를 기록한 두산은 9위 자리를 유지했다.
점수차는 1점 차여도 내용은 굴욕적이었다. 25일 NC 다이노스전서 사흘 만에 승리를 따낸 기세를 전혀 잇지 못했다.

특히 타선의 침묵이 충격적이었다. 두산은 KT 선발 투수 고영표를 상대로 7회 2사까지 한 차례도 1루를 밟지 못한 채 ‘퍼펙트’를 허용하고 있었다.
양의지가 좌전 안타를 쳐내며 KBO리그 사상 첫 대기록을 헌납하는 것만은 막았다. 그러나 분위기를 바꾸지는 못했다. 8회 초에 한 점을 따라갔으나 역전하기엔 모자랐다. 경기 내내 5번 출루하는 데 그쳤다.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할 김재환-양석환의 ‘193억 듀오’가 7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헛발질을 했다. 그간 제 몫을 하던 제이크 케이브도, 올 시즌 두산의 ‘신성’으로 떠오른 오명진과 임종성도 무안타로 침묵했다.

아쉬운 패배에도 희망은 있었다. 12일 만에 1군 마운드에 다시 선 선발 투수 최승용이 호투를 펼쳤다.
최승용은 6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했다. 비록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2패(3승)째를 떠안았으나 투구 내용은 좋았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종전 4.30에서 4.15로 끌어내렸다.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최승용은 2회 말 2사 1, 2루 실점 위기에서 권동진을 1루수 땅볼로 잡으며 위기를 벗어났다. 4회 말에는 무사 2, 3루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범타 3개로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6회에 두 점을 내줬으나 올 시즌 4번째 QS를 기록하며 분투했다.

2021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20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은 최승용은 입단 첫해부터 1군에서 불펜으로 모습을 비쳤다. 2022시즌을 앞두고는 스프링 캠프에 방문한 선동열 前 대표팀 감독에게 극찬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후 최승용은 선발 투수로 기회를 받으며 장원준의 뒤를 이을 두산의 차기 좌완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과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도 차출됐다.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12경기(6선발) 등판에 그친 최승용은 절치부심한 결과 올 시즌 두산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선전했다. 그러나 지난 1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손톱이 깨져 2이닝만 소화하고 내려가야 했다.
다행히 복귀전부터 곧바로 호투를 펼치며 팀의 패배 속에서도 빛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상자가 많아 고전하던 두산 선발 마운드에 조금씩 숨통이 트이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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