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인천학연구원, 30일 상반기 학술대회 개최

정혜리 기자 2025. 5. 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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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은 30일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서 '2025년도 상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세미나 포스터. /사진제공=인천학연구원

하곡 정제두부터 소남 윤동규 등 조선시대 인천지역 인물들의 문학과 사상을 톺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미추홀구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서 '2025년도 상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시대 인천의 인물, 그 문학과 사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개회식으로 시작해 1·2부 발표 및 종합토론 순서로 이뤄질 예정이다.

1부 발표에서는 원재연 인천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이연세 인천고전연구소 소장과 조지형 전남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각각 차례로 '하곡 정제두의 대학 논의', '상촌 신흠의 인천 방축기 삶과 문학적 성과'를 주제로 발표한다.

조선 후기 학자인 하곡 정제두(1649~1736)는 강화도를 중심으로 양명학을 계승·발전 시켜온 '강화학파'의 시조다.

또 상촌 신흠(1566~1628)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 송강 정철, 노계 박인로, 고산 윤선도와 더불어 조선 4대 문장가로 꼽힌다.

짧은 휴식 이후 진행되는 2부 발표에서는 이영태 인하대 강사가 '병와 이형상과 인천'을 주제로 발표한다. 조선 후기 문인으로 활동한 병와 이형상(1653~1733)은 인천 태생으로, 수많은 저술을 남겼다. 특히 말년에는 인천에서 머물며 '소성록', '소성속록'을 집필했다.

또 '인천과 소남 윤동규'를 주제로 한 허경진 연세대 명예교수의 발표도 이어진다. 소남 윤동규(1695~1773)는 실학자 성호 이익 선생의 수제자로, 인천의 대표적인 실학자이다.

발표 이후에는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토론 좌장은 김석회 인하대 명예교수가 맡으며 ▲신진식 인천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 ▲배은희 인천대 강사 ▲남동걸 인천학연구원 상임연구위원 ▲송성섭 소남 윤동규기념사업회 연구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1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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