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칠포재즈페스티벌 일부 티켓 조기 매진…인기 과시
6월 14일·양일권 전석 매진…남은 15일 1일권도 예매 속도 빨라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포항 칠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19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이 공연 개최 18일을 앞두고 일부 티켓이 조기 매진되며 전국적 인기를 입증했다.
(사)칠포재즈축제위원회는 28일 "올해 페스티벌 티켓 예매 결과 14일 1일권과 양일권(14~15일)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현재 예매 가능한 티켓은 15일 1일권뿐이다.
칠포재즈페스티벌은 2007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여름 포항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대표 음악축제로, 초창기 재즈 중심 공연에서 출발해 대중음악과의 결합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현재의 포맷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조기 매진은 포항을 넘어 전국적인 여름 음악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올해 칠포재즈는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첫날인 14일(토)에는 싱어게인 무명가수전 우승자 이승윤, 감미로운 음색의 폴킴, 독보적인 보이스 하동균, 대한민국 힙합을 대표하는 에픽하이, 감성 록밴드 넬, 그리고 독보적인 음악 색채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디 밴드 지소쿠리클럽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15일(일)에는 박기영 재즈메신저, 조째즈, 박재홍밴드, 위나 & 조윤성 트리오, 커먼그라운드, 재즈파크빅밴드가 무대를 꾸민다.
장르를 넘나드는 이같은 라인업과 6월 중순이라는 계절적 특성이 맞물리며 예매 시작과 동시에 티켓 판매가 빠르게 진행됐다.
공연은 양일 모두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전석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돗자리 또는 다리 없는 휴대용 의자만 허용되는 일부 구역이 운영되며, 무대 질서 유지를 위해 관객 수는 제한된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더 많은 관객들이 함께 하길 바라지만 무대와 공연장 질서, 관람객 안전을 위해 인원 제한을 두기로 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공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포해변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펼쳐질 이번 페스티벌은 아름다운 밤 바다, 재즈, 그리고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로, 공연 관람은 물론 포항 관광과 휴양까지 아우를 수 있는 복합 문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