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홍준표, 대선 후 보수신당 만들 것…한동훈, 간보다 끝"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미국 출국을 앞두고 배웅온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5.05.10. 20hwan@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8/newsis/20250528110615482gxcr.jpg)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한 축을 이뤄 보수 진영이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위원장은 27일 저녁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홍 전 시장이 이준석 후보 지지 행보를 보이는 것에 대해 "홍준표 시장은 정치를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지금 계산하고 있는 것"이라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패배하면 이 내란 세력, 즉 극우 보수 세력인 국민의힘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기에 "홍 시장은 보수 신당을 만들어서 당 대표로 들어오겠다는 계산으로 하와이에서 손가락도 바쁘고 넥타이도 바쁘다"고 말했다.
이어 "홍 시장이 자기 SNS에 이준석 후보를 지지한 건 미래를 보기 때문"이라며 "홍준표 당 대표 자기 대선 후보는 이준석이다. 이런 계산을 하면서 SNS인 '청년의꿈' 플랫폼을 열어줬고, 이준석 후보가 댓글을 다는 등 짝짝 맞아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이에 진행자가 "보수 재편 가능성을 말하냐"고 묻자 박 위원장은 "민주주의는 보수와 진보 양 날개로 날아가야 하는 데 윤석열이 진보 세력을 다 척결시켜 버리려고 계엄했다가 이렇게 망했다"며 "앞으로 보수는 극우가 아니라 건전한 보수로 소생하고 거기에 홍준표 대표, 이준석 후보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에 대해서는 "한동훈은 간 보다가 끝났다. 윤석열 간 보다, 국민 간 보다, 이번 대선도 김문수 후보를 도우려면 확실하게 도와야지 이리저리 간을 봤다"며 "그래서 보수 세력들이 배신의 프레임을 씌우지 않았나. 정치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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