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4시] 제2회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 회의 개최

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2025. 5. 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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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누적 관람객 100만 명 돌파
경북도,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위한 착수보고회 개최

(시사저널=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경상북도는 27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제2회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

경상북도는 27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제2회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 회의는 민선 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균형발전 등 지방정책은 지방정부의 주도적 역할과 책임하에 추진돼야 한다는 인식과 공감대가 형성돼 2월 구성했다.

이번 제2회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 회의는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개막식 행사와 연계하기 위해 구미시에서 개최됐다. 지방정부 협력회의 공동의장인 이철우 도지사와 김주수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21개 시군의 시장・군수, 민간위원인 윤재호 경상북도 상공회의소 회장,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경북 산불 현황 및 재창조 프로젝트 △경북 지역공약 새 정부 국정과제화 추진에 대해 도와 시군의 공동 대응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첫 번째 안건은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로,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제적인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와 시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참여를 요청했다.

두 번째 안건은 경북 산불 현황 및 재창조 프로젝트로 △산불 예측 및 모니터링 구축 △마을순찰대 운영 △취약계층 집중 대피체계 마련 등 재해 발생 시 도민 안전 확보 방안 △임시주택 공급 △공공형 일자리 지원 등 이재민 피해 회복 방안 △마중물 예산 확보 △산불피해 창조본부 운영 △특별법안 제정 노력 등 경북형 재창조 프로젝트를 보고하고, 초대형 재난 발생 시 모든 시군이 힘을 합쳐 함께 극복해 나가자며 뜻을 함께 했다.

세 번째 안건은 경북 지역공약 새 정부 국정과제화 추진으로 10대 분야 37개 프로젝트 162개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이번 경북 지역공약 새 정부 국정과제화 추진은 도정 전 분야에 대해 시군별 프로젝트를 균형감 있게 반영했으며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혁신적 재창조 △경북 7대 전략사업 메가 프로젝트 △한류문화와 K 콘텐츠 글로벌 문화관광허브 △포스트 APEC사업 추진 등이 국정과제로 반영되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누적 관람객 100만 명 돌파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위치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예년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인 덕분에 누적 관람객 100만 명 기록을 애초 예상보다 1~2개월 앞당겨 달성했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전경ⓒ경북도

2018년 11월 개관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한때 방문이 주춤했으나, 최근 3년간 연평균 26만 명이 찾으며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1960~70년대 마을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테마촌으로 구성돼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전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배우는 교육 현장으로 주목받으며 학교 등 교육기관의 단체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세대 간 소통과 공감 그리고 생생한 교육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마을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시각적 흥미를 자극하는 디지털 콘텐츠도 도입했다. 전시관 1층 큐브존에 아나몰픽 일루전(특정 시점에서의 착시효과로 입체감을 극대화) 기법의 미디어 아트가, 3층 역사관에는 애니메이션 요소를 담은 3D 영상물이 설치돼 관람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와 관람 편의 증진을 위하여 QR코드 기반 모바일 도슨트 서비스(외국어 및 음성 해설 지원)도 도입해 관람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3월부터는 토요 구판장, 쎄시봉 음악다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기획·운영하며, 테마공원 운영 전반에 새마을운동의 근본 가치인 협동과 상부상조 정신을 현대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새마을운동의 전시 공간으로서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공원 내·외부를 활용하여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여 도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의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 등 공원 활성화에 힘쓰고, 새마을의 참된 정신과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대외 이미지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위한 착수보고회 개최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지자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

이번 착수보고회는 군 공항 이전으로 새롭게 조성되는 의성 공항신도시 내 민·군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 공간의 시설 필요성과 기능, 규모, 운영 방안, 재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구용역은 △군부대 및 지역주민의 수요 조사 △유사사례 기관 및 K-2 군공항 관련 기관 방문 △시설의 규모, 공간구성, 운영 방안 제시 △건립 부지 적정성 분석 △경제성 및 재정투자 분석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센터 건립 타당성을 조사할 예정으로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용역은 실효성 있는 센터 건립을 위해 현재 K-2 군부대에 주둔한 군 장병과 군 가족, 의성군 주민과 관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취지를 적극 안내하고, 공간구성과 운영 프로그램 등의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시설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관계기관 협의, 사업비 산정 및 재원 마련 방안 검토, 관계기관과의 TF 구성 및 업무협약(MOU) 체결도 병행 추진해, 센터 건립의 제도적·재정적 기반을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는 군 장병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복합문화시설, 체육시설, 상담·교육 공간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민·군 상생의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 공항 이전 대상지인 봉양면, 비안면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의성군 관계자 등도 참석해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K-2 군공항 이전 등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은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지역 발전과 국가 안보가 조화를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는 새로운 공항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군과 지역사회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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