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히시브 신작 ‘툰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잇 프로젝트 선정

박소진 MK스포츠 기자(psj23@mkculture.c 2025. 5. 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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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드히시브

아시아 대표 장르영화제인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주관하는 산업 피칭 플랫폼 ‘잇 프로젝트(IT Project)’에 애드히시브의 신작 ‘가제 : 툰다(Tunda)’가 최종 선정됐다.

‘잇 프로젝트’는 전 세계에서 개발 중인 장편 장르영화 프로젝트 중, 혁신성과 산업성, 완성 가능성을 고루 갖춘 소수 작품만이 초청되는 공식 피칭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 세계 39개국의 지원작 중 약 20여 편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잇 프로젝트’의 작품은 최근 1년간 19편이 실제 영화화되는 등, 장르영화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툰다’는 ‘신의 동굴’이라는 초현실적 공간을 배경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연쇄살인 사건을 그린 하이 콘셉트 스릴러 작품이다. 아시아권의 정서와 신화적 상징을 접목한 독창적인 서사로, OTT 유통 및 글로벌 공동제작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페스터’(2024, 넷플릭스), ‘카를로비바리’, ‘포킴스’(2025 개봉 예정) 등에서 코미디와 스릴러를 넘나드는 장르 균형감으로 주목받은 이용석 감독의 신작이다.

이용석 감독은 “‘툰다’는 오래도록 준비해온 이야기로, 장르적 상상력을 통해 문화를 공유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완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툰다’는 오는 7월 BIFAN 산업 프로그램 NAFF(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을 통해 공식 피칭 세션 및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한다. 선정작은 국내외 제작자, 투자사, 플랫폼 관계자들과의 1:1 매칭 미팅을 기반으로 실질적 제작 논의를 이어가며, NAFF 어워드 수상 시 개발비, 후반작업, 공동제작 마켓 초청 등 다양한 산업 연계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2025년 NAFF 잇 프로젝트의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국가’가 바로 ‘대한민국’인 만큼, ‘툰다’의 선정은 단순한 프로젝트 선정을 넘어 한국 장르영화가 세계 시장을 향해 ‘설득’을 시도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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