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퇴직자들, '광주공장 이전 통한 정상화' 촉구

박철홍 2025. 5. 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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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퇴직자들이 대형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 대해 '공장 이전을 통한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금호타이어 퇴직자 모임(평생동지회), L-ESC평가연구원, 광주전남시민연대, 민주주의시민연대 노동포럼 등은 28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호타이어의 실질적 경영자인 '더블스타(중국 자본 45% 투자)'는 조속한 국내 공장 정상화와 공장 이전 및 설비 투자를 약속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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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퇴직자들, 광주공장 정상화 촉구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금호타이어 퇴직자들이 대형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 대해 '공장 이전을 통한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금호타이어 퇴직자 모임(평생동지회), L-ESC평가연구원, 광주전남시민연대, 민주주의시민연대 노동포럼 등은 28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호타이어의 실질적 경영자인 '더블스타(중국 자본 45% 투자)'는 조속한 국내 공장 정상화와 공장 이전 및 설비 투자를 약속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지역 사회의 위기가 더없이 증폭되고 있다"며 "2천204명이 직원이 근무하는 광주공장이 지난 21일부터 무기한 휴업에 들어간 상태"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협력업체 수는 약 830곳(연간 납품액은 약 4천700억원)이고, 이 중 광주 소재 협력업체는 213곳(연간 납품액은 288억원 수준)에 달한다"며 "고용 불안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들의 연쇄 타격도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공장은 하루 3만3천 본의 타이어를 생산하던 곳으로, 이번 화재로 인한 일평균 손실은 약 27억원, 연간으로는 8천91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광주공장의 정상화 여부에 따라 곡성·평택 등 금호타이어의 다른 국내 공장들의 존속도 결정 될 것"이라고 밝혔다.

퇴직자들은 "광주공장의 이전 계획을 수년 전부터 마련해온 사안인 만큼, 함평 빛그린 산단으로의 이전을 확정·발표해 달라"며 "더블스타는 조속한 국내 공장 정상화를 위한 공장 이전 및 설비 투자를 약속해야 한다"고 경영진과 지역 정치권에 요구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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