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건에 월 350만원?…'새벽수유+집안일' 주6일 입주시터 구인글 시끌

박효주 기자 2025. 5. 28. 10: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주 6일 동안 생후 120일 된 아이를 돌봐줄 입주 도우미를 구한 다는 글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 올라온 입주 베이비시터 구인 글이 갈무리돼 공유됐다.

글에 따르면 이용자 A씨는 생후 120일 아이를 돌볼 입주 베이비시터를 찾고 있었다. 조건은 엄마 육아 방식 그대로 따라주는 것을 최우선으로 근무 시간은 일요일 오후 7시부터 금요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 자격은 나이 40~60대 초반, 백일해 독감 접종을 마쳐야 하며, 최소 6개월 이상 장기 근무자를 희망한다고 적었다.

주요 업무로는 분유 제조기를 이용한 분유 제조, 분유 제조기 세척, 젖병과 쪽쪽이 열탕, 트림시키기, 이유식 제조, 아이 물건 청소, 아이 방 가습기 청소, 빨래 등이다.

아이가 잘 때는 요리, 청소 등 집안 가사를 담당해야 한다. 돌봄 중에는 휴대전화 사용이나 영상을 시청하지 않아야 하며 위생 관리도 철저하게 해야 한다. 자정부터 1시, 오전 3~4시 두 차례 분유 수유도 해야 한다.

A씨는 이같은 조건을 내걸고 월급으로 350만원으로 책정했다. 월급은 6개월마다 10만원 인상된다.

해당 구인 글에 일부 누리꾼들은 "입주 간병비만 350만~500만원이다. 가사는 안 하는 조건으로", "시세보다 낮다", "집안 가사를 왜 시켜?", "금액을 떠나 애초에 불가능한 업무다"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수요와 공급 원칙에 맞춰 가격 정해지는 건데 무슨 상관이냐", "할 사람 많을거 같다" 등 의견을 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