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SK브로드밴드·LS엠트론·현대지에프홀딩스, 나란히 회사채 발행
SK브로드밴드와 LS엠트론, 현대지에프홀딩스가 나란히 회사채를 발행한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최대 5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만기와 정확한 발행 규모는 현재 협의 중으로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SK증권이다.
SK브로드밴드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다음 달 11일 수요예측을 통해 19일 발행한다.
1997년 9월 설립된 SK브로드밴드는 1999년 4월부터 시내 전화 및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2008년 3월 SK텔레콤에 인수됐고, 2020년 4월 티브로드를 합병했다.
LS엠트론은 3년물로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증액발행 여부는 협의 중으로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키움증권이다.
LS엠트론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2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다음 달 18일 수요예측으로 26일 발행한다.
2008년 7월 설립된 LS엠트론은 ㈜LS의 자회사다. 트랙터, 사출기 등의 기계 사업과 전자부품을 비롯한 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2년물 500억 원, 3년물 500억 원으로 총 1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하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고려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키움증권, 교보증권이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등급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2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다음 달 25일 수요예측으로 7월 3일 발행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로 2023년 3월 현대그린푸드의 푸드서비스, 유통사업 및 식재사업부문은 현대그린푸드로 분할하고,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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