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복주머니란' 소백산서 개화
유영규 기자 2025. 5. 28. 10:15

▲ 26일 단양 소백산 고지대에서 촬영한 사진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Ⅱ급)인 복주머니란이 지난 23일부터 개화를 시작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개체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복주머니란 자생지 일원을 특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습니다.
소백산에도 이런 자생지가 있습니다.
이 식물은 매년 5∼6월 사이에 항아리 모양의 붉은 꽃을 피우며, 토양 내 특정 균류와의 공생을 통해 생육하기 때문에 서식지 외 지역에서는 생존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부사무소는 복주머니란의 안정적인 서식 환경 조성과 개체수 보전을 위해 정기적인 서식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복주머니란의 건강한 자생지 보전을 위해 탐방객 여러분의 세심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야생식물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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