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 이 사업] 평생학습 1번지 청도

김산희 기자 2025. 5. 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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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및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 강화
1회 청도군 어르신 주산대회 기념사진. 청도군 제공
지난해 청도평생학습행복관의 병원동행자 프로그램 장면.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행복한 라이프케어 희망공동체, 평생학습행복도시 청도'를 비전으로 모든 군민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학습공동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도군은 올해 경북 군단위 최초로 장애인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독보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이는 교육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과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조성에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장애인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해 장애인 학습권을 보장하는 친화적인 학습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청도군은 이미 청도군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앞으로는 더욱 폭넓게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른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정규화하고 5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해 청도형 장애인 평생학습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다.

올해부터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이 시행되면서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장애인, 노인, 디지털 소외계층까지 연간 1인당 35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이 이용권은 전국의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청도군에서는 청도평생학습행복관, 마마스핸즈청도도자기공예학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청도평생학습행복관은 2024년 4월 개관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검정고시의 경우 2024년 6월 개강 이후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다양한 연령층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수요 조사해 실생활과 취·창업에 직접 연계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했다.

△드론교육 △마인드케어지도자 △병원동행지도사 △9988체조 △약초활용 교육△힐링 타로상담사 과정 등 청도의 고령화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취미 과정과 전문가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와인 소믈리에 △파크골프전문가 △자서전 쓰기 △컬러테라피 전문가 과정 등의 교육이 준비돼 있다.

청도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의식 전환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인 '청도행복아카데미'는 올해 3기 과정을 개강한다. 청도행복헌장 실천 리더를 양성하는 청도행복아카데미는 군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한 공동체 의식 제고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청도군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편하고 쉽게,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고 다양하고 실용적인 온라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구성해 청도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화상외국어 서비스는 기존 영어와 함께 올해부터 일본어, 중국어까지 확대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확대 구축했다.

이밖에 전국 최초 지역전문학과인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학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신입생 30명을 맞이했다. 여기서 4년간의 교육과정을 취득한 청도군민은 청도의 미래에 지역의 리더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더 많은 군민들이 배움의 기회를 통해 삶을 질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발전을 누리는 청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장애인 쓰리GO 아카데미 수료 장면. 청도군 제공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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