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타자 이정후, 무안타에 몸맞는공… 연속안타 '7경기'서 끝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4번타자로 나온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몸에 맞는 공만 얻어내고 무안타에 그쳐 연속안타 행진이 7경기에서 마무리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7시40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전날 멀티히트를 때리며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이정후는 이날 4번타자 중견수로 나왔다. 4번타자로 나온 것은 올시즌 3번째로 지난 14일 이후 14일만에 4번타자 출전이었다. 하지만 3타수 무안타 1몸에맞는공에 그치며 지난 20일 캔자스시티 로얄스전부터 이어온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종료됐다.
1회초 2사 1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선 이정후는 우완 잭 플래허티를 상대로 1-1의 볼카운트에서 3구째 낮은 너클 커브가 이정후 왼발에 맞으며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2구만에 1루 땅볼을 쳤고 0-3으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불펜 우완 사이드암 투수 채이스 리에게 4구만에 3루 땅볼로 물러났다.

9회초가 아쉬웠다.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헤리엇 라모스가 안타, 윌머 플로레스의 1타점 2루타로 한점 추격한 상황에서 이정후에게 득점권 기회가 왔지만 마무리투수 윌 베스트와 5구 승부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도 추가 득점없이 1-3으로 졌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말 밥 멜빈 감독이 볼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하고 타선에서 8회까지 고작 4안타 무득점 빈타에 그쳤다. 클리블랜드는 플래허티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1,2,3회 각각 1점씩 차곡차곡 쌓아 투수의 힘으로 이겼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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