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민박' 제작진 "세븐틴, 털 날리며 달려오는 강아지들 같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의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그룹 세븐틴의 민박 생활 비화를 공개했다.
오는 6월 2일 밤 10시 1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하 '나나민박')은 민박집 주인으로 돌아온 'NA사장' 나영석 PD와 '나나민박' 손님 세븐틴의 유쾌한 민박집 투숙기를 그린다.
나영석 PD와 세븐틴이 '출장 십오야2 – 세븐틴 편',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에 이어 어느덧 세 번째로 함께 호흡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세븐틴의 민박 생활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제작진이 '나나민박'의 기획 이유와 관전 포인트 등을 전했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신효정 PD는 '나나민박'을 기획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나나투어'가 끝난 후, 당시 함께 하지 못했던 에스쿱스 씨까지 포함한 세븐틴 완전체로 꼭 한 번 다시 모이자는 약속을 했고 이를 지키고 싶었다. 이번에는 아쉽게도 정한 씨가 함께하지 못하게 됐지만 언젠가는 진짜 세븐틴 완전체로 떠날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엇보다 세븐틴이라는 팀이 가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덕분에 제작진 역시 또 한 번 세븐틴의 이야기를 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라며 '나나민박'의 출발점을 소개했다.
특히 사전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세 번째 호흡인 만큼 한층 더 친밀해진 세븐틴과 제작진의 케미가 돋보였다. 세븐틴의 랜덤 플레이 댄스를 보며 "나도 세븐틴 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는 나영석 PD와 제작진에게 당당히 편집을 요구하는 세븐틴의 모습 등이 더욱 유쾌한 재미를 예고한 것.
이에 신효정 PD는 "세븐틴은 사람을 좋아한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제작진이 어색하지 않게 먼저 다가와 줬다. 마치 털 날리며 달려오는 강아지들 같은 느낌이었다"는 귀여운 비유와 함께 "저희는 카메라 밖 경계선에 서 있으려 하는데, 세븐틴은 그 선을 자꾸 뚫고 나온다. 삼시세끼 챙겨 먹었는지 묻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면 정작 본인들은 양푼에 먹어도 제작진들에게는 예쁘게 장식해서 나눠줬다. 용돈으로 스태프들 음료수까지 다 사서 챙겨주는 친절함 덕분에 스태프들 모두 즐겁고 편안한 촬영이 됐다. 세븐틴을 처음 만난 연차가 오래된 한 감독님마저 촬영하시다가 세븐틴에게 입덕하고 가셨을 정도였다"는 훈훈한 현장 비화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신효정 PD는 '나나민박'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세븐틴이 지난 10년간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 데뷔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에너지 넘치게 무엇이든 열심히 하려는 세븐틴의 모습을 따스한 시선으로 함께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은 오는 6월 2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되며 티빙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국내 시청자들과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 '나나민박 with 세븐틴']
나나민박 | 세븐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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