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 부동산… 규제 완화·공급 확대에 시장 활기 전망
- 과거에도 정권 교체 후에는 기대 심리로 시장 분위기 활기 이어가
- 대선 후보들 ‘규제 완화 + 공급 확대’ 정책으로 시장 활성화 한 목소리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시장이 긴장감 속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규제 완화 및 공급 확대 정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요층의 진입이 늘고 시장에 활기가 돌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는 대선 이후 부동산 시장이 상승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과거에도 정권 교체 시기마다 경기 부양 기대 심리와 함께 수요 유입이 활발해졌고, 실제 시장이 반등한 사례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번 대선 후보들의 주요 공약이 수요층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규제 완화와 공급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도 시장 활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시장상황 역시 수요 진입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지속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수요 모두 진입 여건이 크게 개선돼 시장의 활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분양시장도 ‘훈풍’ 전망… 대선 직후 유망 단지들 출격 대기
이 같은 흐름에 분양시장도 기대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대선 이후에는 분양 일정을 조율해 온 주요 단지들이 일제히 공급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실제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대선 직후에는 서울과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굵직한 분양 단지들이 잇따라 출격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행정수도 이전 논의로 주목받고 있는 충청권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7월 대전 중구 선화동에서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의 분양을 예고했다. 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119㎡, 총 998세대 규모로 공급되는 초고층 랜드마크 대단지다. 현재 홍보관을 운영 중으로,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 VIP상담고객 대상 와인증정 이벤트, 홈페이지 관심고객등록 릴레이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전 중구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이 단지는 선화동 일대 초고층 브랜드 타운에서도 맨 앞자리에 위치해 조망권 등이 탁월하다는 평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곳”이라며 “스카이라운지·무비살롱·퍼스널 스파 등 역대급 상품성을 갖췄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에 문을 연 홍보관에는 연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서울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영등포구에 2,030세대 규모를, 부산에서는 롯데건설이 2,070세대 규모의 ‘르엘 리버파크 센텀’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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